제41대 총동창회장 취임식 및 총동창회 출범식
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존경하는 최병선 총동창회장님의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힘차게 출발하는 제41대 총동창회에도 뜨거운 응원의 인사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최병선 총동창회장님의 취임과 제41대 총동창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님과 정헌율 익산시장님, 정성주 김제시장님, 권익현 부안군수님, 유희태 완주군수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지난 40대 전북대학교 총동창회는 최병선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동창회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동문 간 유대 강화는 물론 모교에 대한 지원도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전쟁 참전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국제적 교류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하셨으며, 산민 장학금, 이세종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셨습니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도 후배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들의 꿈과 미래를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40대 총동창회가 왕성한 활동을 벌인 지난 2년간,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북대학교가 거둔 성과도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2천억 규모의 글로컬대학 사업을 비롯하여 602억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사업, 387억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200억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사업, 180억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사업, 164억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120억 인문한국 3.0 사업, 112억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 그리고 다문화센터 신축 사업을 비롯한 3천400억 대의 시설 사업에 이르기까지 총 9천억이 넘는 대형 정부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또 하나의 낭보가 이어졌습니다. 정부가 공모한 초대형 프로젝트,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 기관에 우리 전북대학교가 선정된 것입니다. 이 사업은 올 한 해에만 389억 원, 5년간 1조 원 이상이 투입되어 우리 전북을 세계적인 피지컬 AI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입니다.
여기에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을 유치할 경우 그야말로 전북대학교는 세계인이 선망하는 대학, 글로벌 Top 100 대학으로 비상하게 될 것입니다.
그 길에 새롭게 출범하는 41대 총동창회가 함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세계로 비상하는 전북대학교도 우리 총동창회가 26만 동문들의 구심점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두 손 맞잡고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