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남해경)가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보건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문화유산 돌봄사업 특성상 어려운 작업환경 속에서 일상관리와 경미수리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체험교육은 건설·제조·전기·스마트·가상·응급처치 등 6개 체험관에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실제 근로현장에서 사용되는 위험 기계와 설비, 응급처치 상황을 직접·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안전의식을 다졌다.
남해경 센터장은 “이번 체험교육은 직원들이 안전을 다시 한번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근로자 보호와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채용된 신다인 행정팀원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전북 서부권역 385개소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일상관리 등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