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지역 사회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범 지역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RISE 통합돌봄 인력양성사업단은 9월 3일 ‘전북형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MOU 체결식’을 열고, 전북대 등 전북지역 10개 대학 사회복지학과와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전북사회서비스원 등 20개 사회복지 직능기관과 손잡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대학 및 기관들은 전북대 RISE 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역 맞춤 통합돌봄 인력양성 과제 공동 개발 및 운영에 함께하고, 스마트 돌봄 기술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 통합돌봄 분야 공동 연구 및 정책 제안, 네트워크 기반 거버넌스 강화 및 서비스 혁신 등을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RISE 통합돌봄 인력양성사업단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협력체계 운영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연구·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북형 통합돌봄 인재양성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30개 대학 및 기관이 참여하는 광역 협력망이 출범해 지역 맞춤형 통합 돌봄 전문인력 양성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가 붙게 됐다.
정규형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RISE 통합돌봄 인력양성사업 책임교수는 “전북은 돌봄 인프라와 전문 인력 부족이라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관이 함께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스마트 돌봄 기술을 접목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윤명숙 전북대 대외취업부총장은 “전북대가 RISE 사업을 통해 아동과 장애인, 노인 돌봄 등 다양한 돌봄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범지역적 스타트를 끊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의 협약을 계기로 인·물적 자원의 효율적 교류, 산학연 공동 연구,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전북형 통합돌봄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 및 기관은 다음과 같다.
△ 대학(10개): 전북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군장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호원대학교
△ 사회복지직능기관(20개):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 전라북도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전북가족센터협회, 전북노숙인시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복지시설협회, 전북아동복지협회, 전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전북지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전북지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전라북도협회, 한국정신요양협회전북지회, 전북특별자치도정신건강복지센터, 전주시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