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학생과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내 서점을 문구와 기념품 매장이 복합된 공간으로 새 단장해 8월 28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한상욱 교수회장, 조동휴 부이사장, 구민기 총학생회장, 생활협동조합 이사 및 감사, 호남문고 최홍석 대표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교내서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직접 구입한 AI 관련 베스트셀러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새로 건립된 학생타운 내에 둥지를 튼 전북대 교내서점은 단순한 도서 판매 공간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전북대 생활협동조합이 직접 맡으며, 지역 대표 서점인 호남문고가 도서·문구류 및 운영 시스템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대학은 학생 복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만들어낼 계획이다.
앞으로 전북대 교내서점에서는 교재 및 문구, 기념품 판매와 함께, 학생과 지역민들을 위한 소규모 전시·행사 공간 기능을 더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교내서점은 학생과 교직원이 더 나은 학습 환경과 문화적 소양을 누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