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특별재난지원장학금을 수여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전북대는 8월 28일 오후 5시 대학본부 4층 총장실에서 ‘2025년도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원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정부가 지정한 특별재난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모두 6명에게 특별 장학금이 지급됐다.
전북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수해 피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북대는 피해 학생들의 수요를 긴급히 파악하고,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재난지원장학금을 편성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학생들의 고통이 크다”며 “이번 장학금이 피해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