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자공학부를 졸업한 유대성 박사가 제주대학교 통신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돼 오는 9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유 박사는 2018년 전북대 전자공학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전자정보공학부에서 2023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25년 8월까지 영국 University of Surrey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화웨이(Huawei)와 공동으로 수행한 ‘Huawei-University of Surrey JointLab Project’에 참여해 ‘분산통신을 위한 뉴럴 협동 프레임워크’ 연구를 이끌며 역량을 키웠다.
학위 과정에서는 전북대 박석환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훈 교수의 공동 지도를 받으며 AI·머신러닝(ML) 기반 통신신호처리 최적화 연구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국가 연구과제와 BK21 FOUR JIANT-IT 인력양성사업단, 지능형로봇연구소의 지원을 받았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장학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박사학위 취득 후에도 전북대 ‘JBNU Post Doc. 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 ‘박사후 국외연수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유 박사는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전북대와 전자공학부, 그리고 물심양면 지도해주신 박석환 교수님과 UNIST 이훈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이 긴 호흡으로 도전을 이어간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