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한국-베트남 대학생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국의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유니브스타 글로벌 연합 프로그램’ 사전캠프를 7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단장 국경수)이 주관하는 유니브스타 글로벌 연합 프로그램은 지역 내 우수 창업 인재들이 해외 시장을 이해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글로벌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전캠프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국립군산대, 국립순천대, 부산대, 원광대, 원광보건대, 전남대, 전주대, 충북대 등 총 12개 대학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베트남 호치민시 과학기술부,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됐다.
캠프에는 각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89명이 참여해, 참가자 간 네트워킹,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청년 창업기업의 사례 공유,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등이 진행됐다.
사전캠프를 마친 뒤에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현지 시장 조사, 베트남 대학생과의 협업 네트워킹, ‘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등 실전 창업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급변하는 창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대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굴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