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컴퓨터인공지능학부(학부장 홍득조)와 SW중심대학사업단(사업단장 김성찬)이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정보 공학 분야에서 특화된 하얼빈 정보공정대학과 국제 교류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북대학교 컴퓨터인공지능학부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하여 7월 1일 오전 10시 전북대 진수당 회의실에서 전북권 3개 대학(전북대·군산대·원광대)과 하얼빈 정보공정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로(高璐) 하얼빈 정보공정대학 부총장 겸 소프트웨어학원 원장을 비롯해 선진휘(单振辉) 소프트웨어학원 부원장, 장해동(张海东) 정보센터장, 장송(张松) 국제교류센터장, 조준비(赵俊飞) 연구개발센터장, 강시양(姜诗扬) 소프트웨어학원 원장 보좌 및 연구원 등 중국 대학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대학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홍득조 교수(컴퓨터인공지능학부장)가 학과 교육과정과 주요 연구 인프라를 소개하고, 대학 내에 구축된 학습관리시스템(LMS), 그리고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구축한 AI서버실과 XR실습실, 교육혁신본부에서 구축한 AI스페이스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류에는 국제문화예술산업진흥원의 이정훈 이사와 (주)케이테크 양재동 대표 등 관련 산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산학연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며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김성찬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교류는 전북권 대학들이 공동으로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SW·AI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 교육·연구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